이스라엘군이 2일 가자지구 접경 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과 교전을 벌여 2명을 사살했다고 일간지 예루살렘 포스트 인터넷판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가자지구 북부의 접경선 쪽으로 접근하는 무장대원들을 발견하고 전투기와 탱크를 동원한 공격 작전을 벌여 2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들 무장대원이 어둠을 틈타 가자지구 접경선을 넘어 인근 크파르 아자 키부츠 쪽으로 침투하려 했거나 접경선 일대에 폭발물을 몰래 설치하려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8일에는 가자지구에서 소규모 무장정파 `이슬람 군' 소속 간부들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전투기로 공습, 2명을 숨지게 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