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돈 육군총장, '北장사정포 타격'부대 순시

2010-12-02 19:27
  • 글자크기 설정

황의돈 육군총장, '北장사정포 타격'부대 순시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은 2일 제3군사령부 예하의 북한 장사정포 타격을 주임무로 하는 부대 등을 순시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육군이 전했다.

   황 총장은 유사시 북한의 240㎜ 방사포(사정 60km)와 170mm 자주포(사정 54km) 등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다연장로켓(MLRS)과 K-9 자주포 등을 운용하는 포병 부대 등 3개 부대를 잇달아 방문했다.

   황 총장은 이들 부대의 지휘관들로부터 작전대비태세를 보고받은 뒤 "지금의 안보위기 상황에서 장병들은 정위치하고 확고한 대적관을 가지고 제 임무와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고 육군 관계자는 전했다.

   황 총장은 북한의 장사정포 발사 징후를 사전 감지하는 대포병레이더 부대를 방문해 "자신감을 갖고 대응하라. 작전이 발생했을 때 자신감 있고 과감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황 총장은 전날 서부전선 최전방부대를 방문해 "우리는 북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도발할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적은 반드시 도발할 수 있다는 확신하에 상황발생시 현장에서 작전을 종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