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배드민턴연합회 회장 공금 횡령 의혹

2010-12-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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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정호 기자)최근 기능 하위직 직원이 장기간에 걸쳐 5억여원에 달하는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는 용인시는 시 체육회 산하 용인배드민턴연합회 회장이 수천만원의 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용인시 배드민턴협회 회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협회 전반의 결산내용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했으며 감사결과에 따라 현 회장 A씨를 검찰에 고소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연합회 공금 운용 통장 2개 이외에 숨겨진 2개의 은행통장을 발견했다”라며 “횡령 내역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확인된것만 수천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들은 “A 회장이 기흥 실내배드민턴장 용품판매점 계약금 2000만원과 지난해 배드민턴대회 개최시 대회운영비 명목으로 받은 2000만원에 대한 행방을 알수가 없다”라며 “배드민턴 용품 구입료 1500만원의 결제 대금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도 알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검찰의 수사결과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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