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연구원은 “GS건설은 내년 주택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도 개선세로 전환되고, 12월을 기점으로 해외수주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며 업종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그는 “내년 1월까지 브라질 복합화력발전소와 우즈베키스탄 가스플랜트의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사우디·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GS건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7% 증가한 1조9717억원, 영업이익은 44.3% 늘어난 1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실적개선은 전년동기 실적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며 “그러나 주택관련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감소한 측면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