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종목임에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사격의 발전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회다.
올해 권총·소총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초청해 한국 최고의 사격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1일에는 올림픽 경기 방식으로 권총과 소총 각 조별 챔피언을 가리고, 2일에는 메달매치 방식으로 통합 챔피언을 가린다.
권총·소총 부문 챔피언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2위에게는 500만원, 그리고 각 조별 챔피언 1, 2, 3위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우리은행은 사격인의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44명과 올 시즌 부문별 16강에 들었던 128명을 초청해 지난달 30일 ‘사격인의 밤’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아시안게임에서 사격 국가대표들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둬 이번에 개최하는 챔피언십이 더욱 뜻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격이 세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