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일본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전 세계에서 판매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65만대를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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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과열 및 추진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냉각수 펌프 결함을 수리하기 위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차량 65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 세계에서 판매된 2004~2007년 모델로 미국에서만 37만8000대가 리콜 대상에 올랐다.
도요타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 피해 사실은 아직 보고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도요타는 곧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고 12월 초 미국에서 프리우스 수리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리비와 100 달러 이상의 인건비는 도요타 측에서 전액 부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