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과정 수습생은 25개 로스쿨 원장이 추천한 50명과 지난 수습과정 평가와 대법원 주최 가인법정변론 대회를 비롯한 대외활동 경력 등을 고려해 선발된 89명이다.
심화과정은 지도재판부에 따라 5∼8주 동안 진행되며 수습생은 사건의 쟁점 정리와 분석, 국∙내외 법이론, 판례 수집 정리 등을 배우게 된다.
이번 과정은 각 지방법원에서만 진행됐던 하계 수습과정과 달리 고등법원, 특허법원, 서울행정법원, 서울가정법원에서도 운영된다.
법원관계자는 “심화과정을 통해 로스쿨생들이 법원과 재판업무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법원으로서도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로스쿨생으로부터 재판업무에 일정부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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