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총리는 이날 낮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와의 오찬 회동에서 이렇게 말해 내각 지지율 하락에 구애받지않고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일본의 내각 지지율은 지난 9월 당 대표 경선에서 간 총리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전 민주당 간사장에 승리한 직후 70% 안팎까지 치솟았으나 중국과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갈등이 불거진 이후 하락세가 지속돼 20% 초반까지 떨어졌다.
자민당 등 야권은 민심이 간 총리로부터 이반하자 정권 붕괴를 앞당기기 위해 내각 2인자인 센고쿠 요시토(仙谷由人) 관방장관의 문책 결의안을 가결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간 총리에게 당의 총단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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