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운영하는 비빔밥 전문점 비비고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개점 이후 현지 언론에 잇따라 소개됐다.
26일 CJ푸드빌에 따르면 비비고는 미국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가 지난 15일 선정한 'LA지역 최고의 건강식 패스트푸드(best healthy fast food)' 15개 중 하나로 꼽혔다.
이 매체는 비비고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으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평가했다.
또 비비고는 LA 지역 방송국인 KCAL9의 레스토랑 소개 프로그램에서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건강한 한끼를 먹을 만한 음식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에 앞서 9월에는 LA타임스가 한국 기업의 LA 진출에 대해 보도하면서 CJ의 비비고를 대표 사례로 들기도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현지 매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비빔밥을 건강식 패스트푸드 개념으로 개발한 전략이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