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6일 중국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 3~4위 결정전에서 38-26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일본과 준결승에서 28-29로 져 6회 연속 우승이 좌절된 한국은 분풀이라도 하려는 듯 우선희(삼척시청), 김온아, 유은희(이상 벽산건설)가 나란히 8골씩 터뜨리며 카자흐스탄을 경기 내내 몰아세웠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12월2일 다시 대표팀을 소집해 12월19일부터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 명예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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