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6일 "오랫동안 팬들을 '가족'이라 부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표해온 배용준 씨가 팬들과 가족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밀리 포토 프로젝트 - 위 아 어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는 나라별로 개설돼 있는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26-30일 신청할 수 있고, 일본에서는 다음 달 중순 이후 신청받을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선발 인원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며 "나라별 사진촬영 인원을 결정하고 나면 '가족사진'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규모로 그룹을 나눠 배용준 씨가 몇 차례 사진을 촬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용준은 소속사를 통해 "가족이라면 갖고 있어야 할 가족사진을 갖고 싶었다. 가족이기 때문에 함께 해보고 싶었던 일, 마음속으로만 꿈꿨던 일"이라며 "가족들의 얼굴이 담긴 가족사진을 앨범을 만들어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키이스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앞으로 아시아 가족과 함께하게 될 장기 프로젝트"라며 "배용준 씨와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훈훈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용준은 다음 달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자선 공연 '미소 프로젝트 - 메시지 투 아시아'에 김현중, 환희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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