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 북측 초입의 노른자 토지가 매물로 나와 대전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도안사업단과 보금자리주택홍보관이 들어선 해당 토지는 도안신도시 입구에 있는 것은 물론 대전도시철도 유성온천역과 접해 있다. 더군다나 갑천 조망권의 토지라 지역의 건설부동산 업계는 토지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는 상태다.
LH 대전도안사업단이 자리잡은 유성구 도안동 10-2(예정지번) 부지는 4610㎡ 면적의 토지다. 건폐율 70% 이하와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받아 지상 5층 이상, 지상 4층 이하 건축물 신축이 가능하다. 매각예정가격은 145억1689만원이다.
LH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이 위치한 유성구 도안동 10-1(예정지번) 땅은 면적이 4532㎡이다. 마찬가지로 건폐율 70% 이하, 용적률 500% 이하를 적용받아 지상 5층 이상, 14층 이하 건축물 신축이 가능하다. 매각예정가격은 149억2840만원이다.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유성구 도안동 4001-1(예정지번) 토지는 2542㎡ 규모로 건폐율 80% 이하, 용적률 700% 이하 8층 이하 건축물을 올릴 수 있다. 매각예정가격은 55억6443만 원이다.
LH 대전도안사업단 관계자는 "토지가 도안신도시 길목에 위치해 상품가치가 높다"면서 "10-1 토지와 4001-1 토지는 묶어 일괄매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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