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 절약 사업단체 10곳 모집

2010-11-2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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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서울시는 26일 아파트 단지와 학교, 복지관 등에서 에너지 절약 사업을 할 비영리 민간단체 10곳을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되는 단체는 에너지 절약 사업에 들어가는 시설투자비와 교육비, 홍보비 등으로 최대 2천500만원씩 지원받는다.

사업에 지원하려면 에너지 절감사업 대상 공동체를 조직한 뒤 에너지 10% 절감을 위한 실천 계획을 내야 한다.

공동체에는 단독주택이 100가구 이상, 아파트는 200가구 이상, 복지관ㆍ어린이집은 2곳 이상, 학교는 1개교 이상 참여해야 한다.

이에 앞서 서울시가 7개 비영리단체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양천구 목동 한신청구 아파트(120가구)는 올해 1∼3월 난방용 에너지 사용량이 작년 동기에 비해 16.8% 줄어드는 등 전체 에너지 사용이 19.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희망 단체는 서울시청 남산별관 녹색시민위원회를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15-77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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