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전체 사전예약 접수결과 모두 3932가구 공급에 1만627여 명이 신청해 평균 2.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제외한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일반·특별공급 사전예약 접수 결과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일반공급에서는 1569 가구에 6200명이 신청해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천구월 1개 단지를 제외하고 모두 마감됐다.
지구별로는 서울항동 4.3대 1로 1순위 마감, 하남감일 4.6대 1로 2순위(7개단지중 6개단지 1순위 마감) 마감, 인천구월 2.7대 1의 경쟁률로 3순위(5개단지중 3개단지 1~2순위 마감)에서 마감됐다.
이보다 앞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된 4개 특별공급(3자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사전예약은 총 2356가구 배정에 4358명이 신청해 평균 1.8 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국토부는 26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기관추천 특별공급에 대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추천기관에서 이미 대상자를 선정한 상태여서 신청서만 제출하면 당첨된다.
당첨자는 12월 10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LH 더그린, SH공사,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에 당첨자 명단을 게시한다.
또 당첨자를 대상으로 5일간(12월 13~17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를 통해 부대복리시설(옥외시설, 주민운동시설 등)과 세대별 평면구조, 마감재 등에 대한 선호조사를 실시, 이를 반영해 주택을 건설·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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