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유치···'12표를 잡아라'

2010-11-25 16:57
  • 글자크기 설정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음 달 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부터 스위스 취리히에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을 가리는 투표에 들어간다.

투표에 참여하는 집행위원은 총 22명.

원래 집행위원은 총 24명이지만 이들 가운데 2명은 최근 뇌물 스캔들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아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과 정몽준 부회장 등 총 22명의 집행위원만 투표장에 나선다.

개최국으로 뽑히려면 집행위원 22명의 과반수, 즉 12표 이상을 얻어야 한다.

12표 이상을 챙긴 국가가 나오지 않으면 투표는 계속된다. 다만 가장 적은 표를 얻은 국가를 탈락시킨다. 최저 득표국이 동수일 경우 별도 투표를 치러 탈락국을 정한다.

11대 11로 동수가 나오면 두 국가의 운명은 FIFA 회장의 결정에 달렸다.

FIFA 규정상 동수가 나오면 블래터 FIFA 회장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한다./연합

news@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