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관계자는 25일 "이번 박람회는 말산업의 국민적 관심을 증대시키고 말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 및 농어촌 경제발전의 비전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각종 승마용품을 비롯해 사료, 보건, 교육기관, 승마동호회 등 말과 관련된 제품 및 서비스가 망라돼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수후보생 모집과 말산업 관련 학교 학생모집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6일에는 국내 최초 승용마 경매가 열린다.
이번 경매는 승용마 공개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승용마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시범 시행된다. 판매신청된 43두 중 엄선한 27두의 승용마가 경매에 상장될 예정이다. 그동안 승용마는 대부분이 비공개로 개별 거래됐다.
27일 열리는 말산업 학술 심포지움에서는 정부와 말산업 관련 석학들의 한국 말산업의 발전방향, 국내 승마산업 현황 등의 발제가 이뤄진다.
박람회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0 말산업 박람회 홈페이지(www.horse-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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