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도발에 따라 한국과 미국이 이달 실시하는 군사훈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양진톈(楊進添) 대만 외교부장이 25일 밝혔다.
그는 "동아시아 지역 특히 서태평양 안정에서 미국의 영향은 매우 크며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이 거행하는 군사훈련은 이 지역의 전반적 정세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 부장은 "외교부는 동아시아 및 서태평양 지역 특히 남북한 간 사태 발전을 계속 주시하고 상황에 대응해 어떤 정책을 채택할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북측 도발후 "이 지역 평화와 안정은 각국의 공동 노력하에서 천천히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주재 대만 대표부, 유학생, 교민이 모두 무사하며 연평도 포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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