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햇볕정책은 실패했다"며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 피살사건과 연평도 주민 무차별 포격 사건이 이를 증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연평도에 떨어진 북한 포탄 파편을 직접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군 당국에 반출증을 쓰고 포탄을 갖고 나온 박 의원은 포탄을 가리키며 "어제 연평도에서 직접 들고 온 것"이라며 "북한에서 쏜 122㎜ 방사포로 길이는 약 3m이고, 사거리는 약 20㎞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