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한국정책방송원은 26일 오후 8시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쟁점토론 터놓고 말합시다'에서 미술품 거래에 대한 양도세 부과 논란을 다룬다고 25일 밝혔다.
미술품 양도세는 작고한 국내 작가의 작품 중 6천만원 이상의 미술품을 매매할 때 생기는 차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2011년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미술계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찬성 측은 조세형평의 원칙에 따라 미술 분야에 대해서만 차별을 둘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고 반대측은 양도세 부과가 도입되면 침체된 미술시장이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박찬숙 전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홍기용 한국납세자연합회 회장과 정준모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미술관ㆍ박물관학) 초빙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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