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충남 태안군은 25일 군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나 결혼이민자 등을 대상으로 결핵과 에이즈, 성병 등의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거주자들이 비싼 의료 비용과 언어 장벽 탓에 병원에서 검진을 받기 어려운 점을 감안한 것으로 군 보건의료원에서 연말까지 실시된다.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검진 및 객담 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자가 발견되면 결핵환자로 등록한 뒤 무료로 치료를 할 방침이며 에이즈 검사는 신원을 철저히 보장한 익명검사로 진행된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