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포격 이후 열린 비상점검회의에 참석한 안현호 제1차관(사진 가운데). |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지식경제부는 25일 오전 10시 30분 북한 연평도 포격 이후 실물경제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평도 전력복구는 차질없이 이뤄지고 있으며 실물경제 부문도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 복구반은 지난 24일 연평도에 도착해 전정된 421개 가구중 405가구에 전력공급을 재개했고, 나머지 16가구는 오늘중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수출과 외국인투자 동향도 지금까지 특별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KOTRA도 북한 연평도 포격이 우리나라 투자·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전력·가스·원유 등 에너지 수급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유가·원자재도 별다른 이상 징후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지경부는 지속적으로 대외경제동향을 철저히 점검해 필요시 시장불안 해소 및 정책대응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반도체 등 핵심업종의 생산활동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안현호 지경부 1차관은 "국가중요산업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에너지수급 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