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지 기자) 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과 소비지표의 개선으로 강하게 반등한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아시아 주요 증시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날 도쿄증시의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5.93포인트(0.36%) 상승한 10,066.04, 토픽스지수는 3.74포인트(0.43%) 오른 870.3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의 부각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던 일본증시는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 받아 상승 출발했다. 일본외환시장에서 달러와 유로화 대비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기업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전기와 자동차, 기계 등 수출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일본 자동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기업 도요타가 1.22%, 미쓰비시가 2.59% 상승했다. 닛산과 혼다가 각각 1.65%, 1.14% 올랐다.
건설장비 제조업체인 고마쓰도 1.81% 상승했고 샤프와 NEC이 각각 0.74%, 0.86% 상승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13.82포인트(0.48%) 오른 2873.76, 대만의 가권지수는 52.38포인트(0.63%) 오른 8349.43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23.34포인트(0.74%) 오른 3160.35, 홍콩의 항셍지수는 121.75포인트(0.53%) 오른 2만3145.61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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