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C 1906 어워드, 국내 전문가 5명 수상 '쾌거'

2010-1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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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시상하는 'IEC 1906 어워드(Award)'에 국내 국제표준 전문가 5명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종서 삼성전자 LCD연구소 그룹장
IEC는 지난 2005년부터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이 상을 만들어 매년 국제표준화에 기여한 국제표준 전문가들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3D디스플레이 분야의 이종서 삼성전자 LCD 연구소 그룹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분야의 이정노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반도체 분야의 이낙규 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 멀티미디어 분야의 이재영 산업기술대 교수, 자성합금 분야의 손대락 한남대 교수다.

한국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6개 분야에서 모두 21명의 'IEC 1906 어워드' 수상자를 배출했다.

안종일 지경부 신산업표준과장은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 반영은 향후 글로벌시장에서 국내 제품이 생존할 수 있게 하는 터전을 마련하는 것으로써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토종 기술 표준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 국제표준화 활동 입지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tk573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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