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연탄나르고 김장담그며 아름다운 구슬땀

2010-11-25 11:06
  • 글자크기 설정

   
 
S-OIL 임직원들이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나르며 따뜻한 온정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좋은 기름’S-OIL이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올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착한 기름’으로 거듭나고 있다.

S-OIL은 최근 사랑의 연탄,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잇따라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S-OIL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CEO는 지난 16일 울산시 정유공장 인근 청량면 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고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울산시의회의장, 신장열 울주군수 등 지역인사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담그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S-OIL 임직원과 울산여성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여해 배추 5000포기(1,100박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가정 600여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70여개소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 채비를 지원했다.

수베이 CEO는 "김장은 한국인들에게 겨울철 반 양식이라고 들었다"며 "S-OIL 임직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3일에도 수베이 CEO 등 임직원 사회봉사단 70여 명이 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홍제3동 ‘개미마을’ 저소득 가정에 연탄 400장씩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한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연탄 4만장을 기부했다.

S-OIL 관계자는 "연탄으로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내도록 4년 전부터 해마다 저소득 가정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연탄을 나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온정을 선물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S-OI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고 경쟁력을 갖춘 전문 정유회사’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의 하나로 ‘나눔실천(Sharing)’을 명시하고, CSR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햇살나눔은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눠 준다는 의미로 나눔을 통해 밝은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S-OIL의 사회공헌활동은 진정성, 효과성, 적시성의 3대 원칙을 근간으로, 영웅, 환경, 지역사회라는 ‘3대 지킴이’ 프로그램을 주축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힘입어 아름다운 조직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2007년 출범한 S-OIL사회봉사단은 임직원의 80%인 2100명이 사회봉사단에 가입, 연간 430회의 자원봉사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겨울철에는 각 지역 봉사단별로 연탄배달, 김장나누기, 집수리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leealiv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