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우리나라 표준전문가 5명이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 중 하나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IEC 1906 어워드(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기술표준원이 밝혔다.
3D디스플레이분야에 이종서(41) 삼성전자 그룹장이, OLED디스플레이분야에서는 이정노(41)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이, 반도체분야에서는 이낙규(48) 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이, 멀티미디어분야에는 이재영(55) 산업기술대 교수가, 자성합금분야에서는 손대락(55) 한남대 교수가 융합신산업분야 전문가로 선정됐다.
IEC는 2005년부터 100주년 사업의 일환으로 'IEC 1906어워드'를 제정, 국제표준화 활동에 기여도가 큰 전문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기술 표준의 우수성이 국제적으로 입증돼 활동 입지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