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15분께 부산 사하구 모 아파트 3층에서 김모(67·택시운전사)씨가 도시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 이모(61)씨가 발견했다.
이씨는 "부부싸움 중에 잠시 기절을 했다가 깨어나서 남편이 없어 찾아보니 도시가스배관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숨지기 전 김씨가 동료의 집들이 행사 참석과 관련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던진 도자기에 아내가 얼굴을 맞아 실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