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뉴욕발 훈풍으로 이틀만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하락반전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17%) 하락한 1922.64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고용 및 소비지표 호조세로 상승했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늘리자 방향을 아래로 틀었다.
외국인은 연평도 포격의 있던 다음날에도 매수세를 보여 지수 안정에 일조했지만 하루만에 태도를 돌변 선ㆍ현물 시장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83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00계약 매도 우위다. 1900계약 순매도를 보이는 개인과 함께 200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을 불러오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현물시장에서 각각 922억원, 1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2%대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송장비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선 현대중공업, LG화학, KB금융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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