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NPC, 쿠바에 정유 공장 건설

2010-11-25 02:19
  • 글자크기 설정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hina National Petroleum Corp,CNPC)가 쿠바의 정유 공장 건설 입찰을 따냈다고 24일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약 60억 달러 규모의 정유 건설 공사는 쿠바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가장 큰 투자에 속한다.

정유 공장은 국영 국영석유회사인 쿠페트(Cupet)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페데베사(PDVSA)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쿠바 중부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번 건설 공사는 쿠바 근해의 석유 탐사를 위한 프로젝트의 한 부분에 속한다.

정유 공장의 건설을 통해 생산량을 일일 6만 5000 배럴에서 15만 배럴까지 늘릴수 있으며, 석유종합공장과 액화천연가스의 터미널의 기능도 하게 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CNPC 계열의 중국환구공정공사(Huanqiu Contracting and Engineering Corp)가 이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고, 베네수엘라 석유수입을 담보로 중국의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의 건설 설비가 쿠바 현지에 도착하고 있어 내년부터 공사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