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측은 지난 해 말부터 시작된 고객만족(CS) 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맹점 고객들의 불만을 청취해 분석한 결과 카드 대금 지급 주기에 관한 문제가 가장 커 이를 해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는 지난 19일부터 전체 가맹점의 61%(93만 점)인 중소 및 영세가맹점을 대상으로 대금 지급주기를 3일에서 2일로 단축키로 했다. 해당 가맹점의 수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가맹점 회원의 편리한 상담을 위해 '가맹점 전문상담 서비스'도 시행한다. 현대카드 대표번호(1577-6000)로 전화를 걸어, 가맹점 메뉴를 선택하면 가맹점 전담 상담원과 원스톱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영세 가맹점의 자금 운용과 사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존 제도를 개선했다"며 "단순한 가맹점 수수료 인하뿐만 아니라, 영세 가맹점들이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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