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은정 기자)코오롱스포츠가 소아암 백혈병을 앓고있는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새생명 티셔츠를 전국 18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2005년부터 고객에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고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6년째 FW 시즌 티셔츠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인 현금 1억여원과 관련 제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센터(회장 김득린)에 전달해 왔다.
지난 5년간 총 5억여원의 성금과 함께 제품을 기부했으며, 100 명이 넘는 어린이가 치료혜택을 받았다.
코오롱스포츠 조해운 상무는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는 매년 1500여 명이 발병진단을 받고 있지만 완치율이 70% 이상으로 치료비만 지원된다면 치료가 가능한 병이란 것을 알게 된 후, 새생명지원센터에 기부를 시작했다”며 “대한민국 모든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용 ‘새생명 티셔츠’는 생산 협력업체는 납품단가를 줄이고 유통매장에선 판매마진을 없애 일반 제품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소비자가 6만9000원으로 남녀 2스타일씩 총 4스타일로 총 7000장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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