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관계자는 "이번 사격훈련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8월 초와 9월에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실시됐으나 10월엔 없었고 이번에 실시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우리 군의 포사격 구역은 연평도 서남방 20~30㎞ 지점이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획됐다"면서 "포사격 훈련에는 벌컨포와 박격포, 무반동포 등이 동원됐다"고 전했다.
다른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대응 포격으로 북한군에 상당한 인명피해가 났다"면서 "정확한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연평도와 백령도로 포 사격을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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