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서해 연평도에 대한 북한의 해안포 사격 도발에 우리 군(軍)이 대응사격을 하는데 15분이나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용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은 23일 이회창 대표 등 자유선진당 지도부에 대한 북한 도발 사태 비공개 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대응 사격이 너무 늦었던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합참은 "우리 군 사망자는 연평부대 7중대 진지에서 발생했다"며 "북한의 조준사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ys4174@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