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페스티벌' 참가 신청자가 코스튬플레이를 펼치는 모습. |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인기 만화, 애니매이션, 게임 주인공들을 그대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27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30분까지 서울 중구 삼각동 한빛미디어파크 야외무대에서는 서울 도심에서 최초로 대형 코스튬플레이 거리 축제인 ‘제1회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을지한빛거리 주최, 엠티지마케팅컴퍼니 주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 일정은 당일 12시부터 2시까지 주최측이 준비한 다양한 오프닝 행사가 개최되며, 2시부터 4시까지는 코스튬플레이어들이 무대에 직접 올라 멋진 포즈를 통해 본격적인 경합을 펼친다.
4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시상식이 진행되며, 이후 코스튬플레이어들은 행사장 주변인 서울 시내를 돌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거리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종합우승팀 1팀에게는 50만원, 만화/애니 부문, 게임/밀리터리 부문, 아이돌팬코스 부문 각 분야 최우수팀 1팀에게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공연팀 모두에게는 소정의 공연지원금이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코스프레에 관심 있는 개인 및 2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25일까지 이메일(Playaca@naver.com)을 통해 참가팀명, 대표자 이름, 연락처, 이메일, 참가부문(만화애니, 게임밀리터리, 아이돌팬코스), 코스팀 경력을 기재해 신청하면 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신청자 중 총 10팀을 무대 공연팀으로 선발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회는 코스튬플레이어들이 게임 속의 주요 장면들을 액션, 춤, 극, 포즈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재연하며 시민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leealiv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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