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한·중 민간협의회 일환으로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북경에서 제2차 한·중 민간어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수산회 박재영 회장과 중국어업협회 치징파 회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어선의 조업질서 유지를 위해 양국 어선 및 어구의 표식 신호, 조업시 준수해야 될 원칙 등을 설명한 그림책자 발간 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한·중 잠정조치수역에서 어업자원 보호와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어장청소 방안, 미해결 해상사고 처리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한·중간 안전조업 및 조업질서 유지 등의 민간어업 협력분야의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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