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제일모직 임직원이 미혼모아기를 위해 배냇저고리 245벌을 만들었다.
23일 사회복지기관인 ‘함께하는 사랑밭’에 따르면 제일모직 임직원들이 미혼모신생아 후원캠페인 ‘미혼모아기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에 참여해 지난 10월부터 직장이나 가정에서 틈틈이 배냇저고리 245벌을 만들었다.
제일모직 총무팀 김현숙 대리는 “예상외로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 245벌의 배냇저고리를 만들게 됐다. 직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며 “미혼모들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어려운 환경속에 놓인 미혼모들이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랑밭 미혼모 아기에게 배냇저고리 보내기(benet.withgo.kr)’ 행사는 저소득, 희귀난치, 장애, 입양 등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미혼모와 미혼모 아기를 돕는 참여형 기부프로그램이다. 이날 전달된 배냇저고리는 배냇저고리가 필요한 미혼모시설에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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