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클라우드 보안 신기술 특허 획득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안철수연구소는 V3 관련 신기술인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 제공 시스템 및 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V3 제품군에 탑재된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의 기술인 스마트 디펜스에 적용됐다.

악성코드에 감염되지 않은 안전한 환경에서 정상 파일 데이터베이스(DB)를 생성한 뒤 이를 인터넷으로 사용자 PC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상 파일 DB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으며 개별 PC의 부하를 줄여준다.

기존 악성코드 진단·치료 프로그램의 정상 파일 DB는 PC 내에서 작성되기 때문에 작성 당시 PC 내에 신종 또는 미진단 샘플이 있으면 악성 파일이 정상 파일로 설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특허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디펜스’ 신기술을 개발해 V3 제품군에 탑재함으로써 급증하는 신종 악성코드에 대한 사전 대응력을 높이고 사용자는 더욱 향상된 보안 기술로 안전한 정보기술(IT)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밝혔다. 

[e-mail]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