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전경련 중소기업경영자문단(경영자문단)이 매년 1500개 중소기업에 2700회의 경영자문을 제공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자문단은 전경련이 민간차원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도입한 시스템으로 대기업 퇴직임원들이 자원봉사자가 돼 중소기업에 경영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영자문단은 2004년 출범이후 지난 6년간 4650회의 경영자문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추진방안을 제시한 것.
전경련측은 “출범 이후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체질개선과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6년간 3125개사를 상대로 4650회에 걸친 무료자문과 함께 중소기업 CEO와 임직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영자문 신청업체가 연평균 52%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으며, 해외시장 개척,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자문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이제 경영자문단은 양적․질적으로 경제계를 선도하는 민간자문조직으로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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