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이선옥(29.경주시청)이 혼자 6골을 몰아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1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하키필드에서 열린 하키 여자 풀리그 2차전 카자흐스탄과 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이겼다.
카자흐스탄이 후반 3분에 한 골을 따라붙자 또 이선옥이 후반 5분, 15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카자흐스탄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박미현(24.KT)이 2골, 김보미(25.목포시청)와 김종은(24.아산시청)이 한 골씩 보태며 대승을 거둔 한국은 16일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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