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中 우슈에서 대회 첫 금메달

(아주경제=베이징 이필주 특파원) 중국이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13일 오전에 광저우 난사(南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우슈(무술·長拳)경기에 출전한 중국 선수 위안샤오차오(袁曉超)는 9.78점을 얻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22살인 위안 군은 산둥성 윈청(鄆城)의 한 무술인 가정 출신으로 중국 내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평가된다. 위안 군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 경기에서 일본과 이란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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