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창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 팜 골프코스(파72.6천9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골라냈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친 위창수는 공동 47위로 뛰어 올라 남은 라운드에서 순위를 끌어 올릴 기회를 이어갔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내년 출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롤랜드 대처(미국)가 몽골리아 코스(파72.7천516야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치는 맹타를 휘둘러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상금 랭킹 179위에 처져 있는 대처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 단독 2위를 해야 상위 125명에게 주는 내년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전날 대처와 공동 선두에 올랐던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브라이언 게이(미국)와 함께 공동 2위(12언더파 13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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