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합창단은 오는 12월17일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주시 칠암동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든다.
1부에서는 지중해와 메아리, 우정의 길목 등을, 2부에서는 아베 마리아와 징글벨, 성탄의 축복 등을 각각 들려준다.
1906년 설립된 합창단은 엄정하게 선발된 1개의 공연 팀만으로 세계 공연 투어를 하며 정통 교회음악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가곡,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있다.
1971년 첫 공연 이후 18번째 내한공연을 하는 합창단은 진주에 이어 서울과 성남, 고양 등에서도 공연할 계획이라고 S방송 관계자는 전했다.
이번 공연은 뛰어난 보이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 줄 최정상의 솔리스트들과 24명의 소년이 노래하는 천상의 화음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대한 문의는 055-74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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