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12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국내 협력업체 71개사 대표 70여명과 '2010년 협력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현대로템 제공 |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로템이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할 것을 선언했다.
현대로템은 12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국내 협력업체 71개사 대표 70 여명을 초청해 '2010년 협력업체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현대로템은 협력업체들의 품질과 기술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목별로 협력업체를 정예화하고 품질과 기술 전문위원의 협력업체 현장지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대금지불 횟수도 월 3회로 늘리는 등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민호 현대로템 사장은 환영사에서 "현대로템과 협력업체가 동등한 파트너로서 새로운 기술개발에 전력해 세계시장에서 인정 받는 기술력을 갖는다면 진정한 상생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민호 사장은 지난 3일 배관단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인 하나글로텍의 생산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정기적으로 협력업체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장위주의 상생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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