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아시안 게임 위장 악성코드 주의보

2010-11-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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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G20 정상회담, 노벨평화상 시상식 관련 악성코드가 외국에서 유포된 데 이어 중국 광저우 아시안 게임 관련 악성코드가 국내에서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The 16th Asian Games[공백].exe'라는 이름의 폴더와 함께 'The 16th Asian Games.pdf' 파일이 생성된다.

이 파일은 손상된 파일로서 사용자를 현혹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후 2개의 특정 웹사이트(http://happy.****.to/n*****rt.html?1289459144, http://freeshop.****.com/n*****rt.html?1289459144)로 접속을 시도한다. 

또 다른 인터넷 주소로 감염된 PC의 컴퓨터 이름(윈도 운영체제 설치 시 사용자가 입력하는 정보)과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전송한다.

이는 감염된 PC 수를 파악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추정된다.

안철수연구소는 V3 최신버전으로 진단·치료가 가능하며 자세한 전파 경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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