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에 시작돼 4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본선경쟁 섹션 1~8'과 '청소년본선경쟁섹션 1, 2', '연대와 유대의 초대 섹션', '한국독립영화', 현재진행형', '2009 대전독립영화제 수상작 초대 섹션'으로 나뉘어 모두 61편이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112편이 접수됐으며 단편극 영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출품됐다.
이찬현 대전독립영화협회 회장은 "2008년 '워낭소리'와 '똥파리'의 흥행 이후 올해는 저예산 SF 판타지인 '불청객'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독립영화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과 상상력이 담겨 있는 지역 독립영화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