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축구 협회(DFB)는 21일(한국시각) 라이프치히에서 동서독을 대표하는 과거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올스타전을 치른다고 11일 밝혔다.
1990년 월드컵 우승의 주역들이 주축이 된 이번 올스타전은 에두아르트 가이어와 에버하르트 포겔이 구 동독 올스타 사령탑을 맡고 베르트 포그츠가 구 서독 올스타 팀의 사령탑을 맡는다.
동독 올스타로는 울프 키르스텐, 토마스 돌, 안드레아스 톰 등이 피치에 나설 예정이며 독일 축구 협회 기술 고문을 맡고 있는 마티아스 잠머는 무릎이 좋지 않아 해설을 맡기로 했으나 클린스만이 출전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그를 막기 위해 10분 정도는 뛸 용의가 있다고 밝혀 구 동서독 올스타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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