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KRX국민행복재단' 설립추진 표류와 관련 금융위원회와의 갈등설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경향신문과 국제신문의 '금융위 밥그릇 챙기기에 KRX행복재단 몇 달째 표류' 등의 기사와 관련, 금융위에 설립인가신청도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 측은 "재단설립에 필요한 실무작업과정에서 거래소의 내부의견조율이 늦어지고 있어 재단설립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일 뿐"이라며 "지난 6월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실무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금융위와는 재단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해림 기자 12xworld@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