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지정 전국 정보화마을 대표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인 ‘정보화마을 Festa 2010’이 오는 26~ 28일 3일간 부천시청 광장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의 100여 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우수 농수산물 판매 및 다양한 세일 행사, 공연 및 게임 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별로 구성된 정보화마을 판매 부스에서는 농어촌마을에서 바로 올라 온 사과, 배, 귤 및 수산물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수 농수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설 전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벤트 존에서는 배추, 현미 등 우수 농산물을 매일 10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폭탄할인’과 경품추첨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정보화마을중앙협회 정효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 소비자와 농촌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농산물 직거래 및 도농 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 산, 어촌 지역에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의 정보이용 생활화를 위해 전자상거래(인터넷) 환경을 조성,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대표사이트인 인빌(www.invil.org)을 통해 농수산물 판매(www.invil.com)와 농촌 체험 프로그램(tour.invil.com)이 활성화되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363개 정보화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박은영 기자 sos6997@ajnews.co.kr[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