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보금자리] 3개지구 총 2만4000가구 건설

2010-1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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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보금자리주택지구가 기존 지구지정 당시 5개에서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등 3개 지구로 변경, 10일 확정됐다. 광명시흥지구와 성남고등지구가 계획 미비 및 지자체와의 협의 부족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들 3개지구에 보금자리주택 1만6359가구를 포함해 총 2만3581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지구별로는 서울항동 4606가구, 인천구월 6068가구, 하남감일 1만2907가구다. 공공분양주택 7493가구(서울항동 1298, 인천구월 2208, 하남감일 3987)며 공공임대주택 8866가구(서울항동 2053, 인천구월 2175, 하남감일 4638)다. 영구임대 889호, 국민임대 3219호, 10년임대 2044호, 분납임대 1336호, 장기전세 1378호다.

민간분양주택은 모두 7222가구(서울항동 1255, 인천구월 1685, 하남감일 4282)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 233가구, 도시형생활주택 429가구며 60~85㎡ 공동주택 1479가구, 85㎡초과 공동주택 5081가구에 이른다.

교통시설 등 기반시설의 경우 지구규모가 작고 기존 시가지와 인접한 서울항동, 인천구월지구의 경우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버스노선 신설, 지구내 버스정류장의 적정배치를 통해 대중교통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했다.

지구규모가 큰 하남감일지구는 총 1403억원을 투자해 4개 도로를 신설·확장하고 인근 지하철역과 연계하는 대중교통중심의 교통계획을 수립했다.

녹지율은 지구여건을 감안해 23~28% 수준으로 확보하고, 그린벨트 안의 훼손된 지역을 공원·녹지 등으로 복구해 지구내·외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지구는 입지여건 및 특색 등을 고려해 특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항동지구는 인근의 서울푸른수목원과 천왕도시자연공원을 지구내 녹지축과 연계해 쾌적한 '녹색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 도심과 가까운 인천 구월지구는 어디에서나 도보로 접근이 가능토록 녹지순환축을 따라 공원을 균형 배치해 '공원 속 주거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하남감일지구는 지구내를 동서로 흐르는 능안천변을 따라 상업, 주거, 업무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3차 지구중 이번 계획 확정에서 제외된 광명시흥지구는 지구계획을 보완해 연말까지 지구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성남고등도 성남시와 협의를 거쳐 지구계획 확정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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