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경실태조사 발표, 14개 도시 개선 필요

2010-1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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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타오더티엔(陶德田)대변인은 ‘종합환경정리보고서’ 를 통해 온저우(溫州),타이유엔(太原)등 14개 도시의 환경 실태 개선이 미흡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09년 전국 도시 환경 정리 보고서의 결과 전국 도시 중 산시(陝西)성의 타이유엔(太原), 스촨성(四川)성의 즈공(自貢), 윈난(雲南)성의 위시(玉溪), 저장(浙江)성의 자싱(嘉興), 안후이(安徽)성의 보우조(亳州)등 5개 도시의 수질 상태가 기준치 보다 훨씬 낮게 나왔으며, 저장(浙江)성의 온조우(溫州), 안후이(安徽)성의 수저우(宿州), 간수(甘肅)성의 롱난(隴南), 신장(新疆)의 우루무치(烏魯木齊)등 4개 도시의 환경 기초 인프라 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도시환경연도보고서’를 발표해왔다. 보고서를 발표하기 전, 환경부는 전국 47개 환경 보호 중점 도시를 대상으로 비슷한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 보고서에는 매년 일부 도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추가되어 있다. 2005년에는  공기 오염도가 심한 43개 도시를 Ⅲ급으로 분류하거나 비교적 안 좋은 도시 6개를 지정하였다.

매년 정부는 이 같은 보고서와 분석을 통해 중국 도시 환경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 지를 관찰한다.

첫째, 전국 도시 환경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가. 2009년 전국 도시 연간 공기 질은 66.7%, 도시 수질 기능은 89.84%, 2008년 보다 4.44%p증가했다. 전국 113개 환경 보호 중점 도시 중 76.1%의 환경은 비교적 우수한 수준이었다.

둘째, 전국 도시 오염 통제 수준이 얼마나 높아지고 있는가 .2009년 전국 도시의 청정에너지 사용율은 평균 66.77%로 2008년 2.42%p증가했다. 산업폐기물 재사용율도 2008년에 비해 0.54%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국 도시 환경보호 기초 시설 진행 상황은 어떤가.2009 전국 도시의 오염처리율이 2008년에 비해 8.03%p 올라 평균 63.42%를 기록했다. 그 중 445개 도시의 생활폐수처리율이 60%를 넘어 2008년 보다 80개 도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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