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타오더티엔(陶德田)대변인은 ‘종합환경정리보고서’ 를 통해 온저우(溫州),타이유엔(太原)등 14개 도시의 환경 실태 개선이 미흡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009년 전국 도시 환경 정리 보고서의 결과 전국 도시 중 산시(陝西)성의 타이유엔(太原), 스촨성(四川)성의 즈공(自貢), 윈난(雲南)성의 위시(玉溪), 저장(浙江)성의 자싱(嘉興), 안후이(安徽)성의 보우조(亳州)등 5개 도시의 수질 상태가 기준치 보다 훨씬 낮게 나왔으며, 저장(浙江)성의 온조우(溫州), 안후이(安徽)성의 수저우(宿州), 간수(甘肅)성의 롱난(隴南), 신장(新疆)의 우루무치(烏魯木齊)등 4개 도시의 환경 기초 인프라 수준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년 정부는 이 같은 보고서와 분석을 통해 중국 도시 환경이 얼마나 개선되고 있는 지를 관찰한다.
첫째, 전국 도시 환경이 전체적으로 안정적인가. 2009년 전국 도시 연간 공기 질은 66.7%, 도시 수질 기능은 89.84%, 2008년 보다 4.44%p증가했다. 전국 113개 환경 보호 중점 도시 중 76.1%의 환경은 비교적 우수한 수준이었다.
둘째, 전국 도시 오염 통제 수준이 얼마나 높아지고 있는가 .2009년 전국 도시의 청정에너지 사용율은 평균 66.77%로 2008년 2.42%p증가했다. 산업폐기물 재사용율도 2008년에 비해 0.54%p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전국 도시 환경보호 기초 시설 진행 상황은 어떤가.2009 전국 도시의 오염처리율이 2008년에 비해 8.03%p 올라 평균 63.42%를 기록했다. 그 중 445개 도시의 생활폐수처리율이 60%를 넘어 2008년 보다 80개 도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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