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상들 차량지원-경쟁력 높여

2010-11-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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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 참여 주요기업]-블루온 전시, 친환경기술 과시

현대차그룹은 이번 G20 정상회의를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G20의 원활한 개최와 진행을 위해 자사 차량을 대거 투입,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해 스타렉스, 카니발, 모하비 등 170여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G20 정상들이 탈 차는 현대차의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 리무진 5.0'. 회사측은 의전차량 제공을 통해 현대차의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차그룹은 고속 전기차 '블루온' 10대를 비롯해 모하비 수소연료 전지차 14대, 전기버스 4대, 수소연료전지 버스 3대, 에어로타운 1대 등 총 32대의 친환경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엑스 피라미드 광장에 내부 부품이 보이는 '블루온'을 전시해 G20 정상회의를 방문하는 각국 정상 및 관계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G20 비즈니스 서밋 무역투자분과 무역확대 방안에 참가해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는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강화되고 있는 무역장벽이 글로벌 경제 재도약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함께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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